멀리 가기도 힘들고
부산에서 가까이 힐링하기에 좋은 장소로 자주 찾는 거제도.
우연히 알게된 에바다펜션에 지난주 다섯번째 갔는데 갈 때마다 늘 새로운 변신을 하는 것같아 좋아요
첫해는 시골 친척집 같이 수더분하더니 두번째는 알지 못할 꽃들이 만발하여 반겨주더니
세번째는 방분위기가 모던으로 확 리모델링.
네번째는 이층 창이 뻥~~~
바다를 품으며 방바닥도 대리석으로 력셔리 럭셔리...
지난 주는 저 멀리 한화 콘도 불빛이 밤바다를 수놓으며 내 창에서 가득 흔들리고 있네요 .
방에서 불끄고 그냥 멍하니 앉아 있어도
달빛과 불빛이 밤바다에 일렁이며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한화 콘도가 완성되면 거가대교야경 못지 않게 보석처럼 빛날 밤바다 야경.
방안 가득 들어온 바다 물빛의 일렁임으로 정말 설레는 밤이었답니다.